해양물류 분야 최고 경영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사)한국해양정책연합이 6월 14일(금)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사)한국해양정책연합은 산·학·민·관 해양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양 정책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됐다. 분기마다 세미나를 열어 해양물류 분야의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한일 한국해양대 전 총장, 유삼남 대한민국해양연맹 명예총재, 정태순 장금상선 대표, 최금식 선보그룹 대표가 공동 이사장을 맡는다.

(사)한국해양정책연합은 창립 취지문에서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대륙 중심적 패러다임에서 해양 중심적 패러다임으로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해양인과 해양 전문가의 열정과 지혜, 역량을 결집해 이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우리 협회 이권희 회장을 비롯하여 문성혁 해수부 장관,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등이 참석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