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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해사안전기관장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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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래 2020-08-11 09:07:07

 

 제1차 해사안전기관장 간담회가 730()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사안전의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각 안전기관들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함과 함께 해양사고를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우리 협회 이권희 회장과 한국선장포럼 김영모 총장을 비롯하여 정책당국(해양수산부), 수사기관(해양경찰청), 조사기관(해양안전심판원), 연구기관(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검사기관(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교육기관(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사단체(한국해기사협회, 한국도선사협회)가 참석하였다.

 

 KMI 박한선 실장(코로나19 이후 해사안전정책의 변화), KIOST 양찬수 박사(위성 및 항공데이터기반 해양안전 및 재난대응), KOMSA 이동근 실장(중소형선박과 어선해양사고 현황 및 개선방안) 그리고 부산해경 이광진 서장(해양사고 조사 및 수사사례와 시사점)의 주제발표에 이어 각 기관장들 간에 해사안전기관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토의가 열렸다.

 

 우리 협회 이권희 회장은 해양사고의 80% 이상이 인적과실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데, 사고분석 내용을 보면 직접적인 원인만 분석하고 근본적인 분석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대부분의 사고들이 경영관리에 기인함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사고예방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위해서는 실행체제의 구축이 필요하며, 한국해기사협회는 한국선장포럼과 함께 일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윤철 한국해양대학교 부총장은, 공익성을 갖춘 해사안전기관을 중심으로 해사안전 협력 체제를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 역할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맡아 후속 조치를 해 나가 줄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