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해양분쟁 대처 등 국제법 이론 보강 도움 기대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 오후 2∼6시까지 홀리데이인 성북호텔에서 '국제해양분쟁 해결의 최근동향(Recent Developments in International Maritime Dispute Settlement)'이란 주제로 국제해양법 전문가, 해양부 및 외교통상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법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국무성의 스미스 박사(Dr. Robert Smith)가 '무인도인 마키스 실 섬에 관한 미국과 카나다의 분쟁(US-Canadian Dispute over Uninhabited Machis Seal Island)' ▲중국 셔먼대학교의 퀜첸푸(Kuen-Chen Fu) 교수가 '중국의 국제해양분쟁해결 대처방식(Chinese Attitude towards International Maritime Dispute Settlement)' ▲박춘호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이 '국제분쟁해결의 최근동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하게 된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해양분쟁에 관한 '국제재판소 판례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사업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심도있는 연구가 되도록 이 분야의 국제전문가를 초청하여 개최하는 국제세미나"라며 "특히 우리나라가 주변국과 '해양경계획정'이라는 국가적 난제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법 이론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양정책국 해양정책과 과장 박규헌 / 법규담당 안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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