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속의 한국 해운’ 일으킨 주역들이여,
21세기 海洋시대를 개척해 나갑시다”
본 협회 創立 50 週年 기념 行事
본 해기사협회(회장 : 朴贊照)는 협회 창립 50주년 2004. 8. 4.)을 맞아, 8월 31일(화) 오후 4시 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 해기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전임 李俊秀(한국해양대 명예교수) 회장 등 역대 회장단·임원들을 비롯, 李在均 부산해양수산청장, 金京根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장 및 양 대학(한국해대, 목포해대) 동창회 회장단, 각 해운사 임원진 등 내외 손님 100여 명을 초청,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개회선언에 이어, △협회 50년 주요 연혁소개와 △포상 順으로, 포상에는 대외감사패, 회원감사패 및 직원공로 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박찬조 협회장의 △50주년 경축사와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동창회장의 축사 △이준수 前 회장의 격려사 등에 이어, 축하 리셉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찬조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협회창립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해기사들은 협회를 중심으로 조직의 안정화과 더불어 해기능력 제고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제8위의 해운국가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역할을 했다는 데 대해 전 해기사들과 함께 큰 자부심을 갖는다”면서 1954년도 협회 출범 당시의 주축이 된 선배님들의 선각 정신과 이후 한국해기사의 우수성을 만방에 과시한 모든 선배 해기사들의 노고와 공로는 실로 높이 평가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서 “이제 우린 해기사들도 선박의 운항요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해운산업의 육·해상 전반에 걸쳐 그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더욱이 우리나라가 21세기 세계 5대 해양국가 건설을 위해서는 해기력 확보가 중요하며, 아울러 해양인의 높은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한 결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제 우리는 ‘창립50주년’이라는 오랜 역사의 연륜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국제해운 산업환경에 적응하면서 우리의 입지를 다져나가는, 이른바 제2의 창립 정신으로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는 각오를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해기사의 구심체이자 근간(根幹)인 한국해기사협회가 창립, 출범 1954. 8. 4)한 이후 협회는 그 동안 변화무쌍한 세월만큼이나 한국해기사와 함께 울고 웃는 부침(浮沈)의 역사를 걸어왔다. 협회는 그간 한국해운의 태동 및 성장기에 걸쳐, 우리나라 해운 및 선원정책의 연구와 개발의 산실(産室)이자, 해기 선원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기술축적 등 한국해운산업 발전의 모태(母胎)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협회는 지금까지 선배 해기사들이 쌓아온 노하우와 명성을 계승하고, 앞으로도 해양사회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새로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첨부자료]
첨부[1]- 박찬조 회장 경축사
첨부[2]- 협회 50년 주요 실적-협회 반 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