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가 30일 오전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입구
순직선원위령탑에서 본 협회 박찬조회장을 비롯한 주관단체장들과 순직선원 유가족, 관련 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오전 11시 정각 부산항에 정박한 모든 선박들이 추모의 뜻으로 30초간 기적을 울리며 시작된 이날 위령제는 개식선언과 위패봉안, 종교의식, 추도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매년 음력 9월 9일 엄수되는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 위령제는 해양개척의 큰 뜻을 품고 오대양 개척에 도전했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순직선원의 영령을 봉안하고 넋을 위로하기 위해 1979년 2천279위의 위패를 봉안했으며 올해 보수공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봉안소를 마련하여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