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업무 2차관 산하 해양정책국( 7과) 물류항만실( 19과)로 분류
해양수산부와 건설교통부가 합쳐 새로 탄생하는 국토해양부는 5실 3국 체제 개편 방안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관계 기관에 따르면 정부 조직개편 후속추진단이 각 부처의 인원감축 기준을 제시하고 2월 29일까지 직제개편안을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건설교통부가 해양수산부의 일부 기능을 흡수해 새로 탄생하는 국토해양부는 8실( 5실 3국) 체제로 개편된다.
또 국토해양부는 복수차관체제로 하고, 1차관은 국토, 건설, 부동산쪽 업무를 맡고 2차관은 교통, 물류업무를 맡게 된다.
1차관 산하에는 정책기획실, 국토정책국, 주택토지실, 건설정책실 등 3실 1국을 두고, 2차관 산하에는 2실 2국을 두되 해양정책국, 물류항만실, 교통정책실, 항공철도국으로 최종 확정됐다.
해양정책국산하에는 해양환경정책관 1관과 7과장을 두고, 물류항만실에는 물류정책관, 해운정책관, 해사안전정책관, 항만건설정책관 4관과 19과장을 두기로 했다.
이에따라 물류항만실내에는 물류정책과, 물류시설정보과, 물류산업과, 항만제도협력과, 항만유통과, 해운정책과, 국제해운과, 연안해운과, 선원노정과, 해사안전정책과, 해사기술과, 항행안전정보과, 해양교통시설과, 국제해사팀, 항만정책과, 항만개발과, 항만민자계획과, 항만건설기술과, 항만재개발과 등 19개과이다.
또 해양정책국내에는 해양정책과, 해양개발과, 연안계획과, 해양영토과, 해양환경정책과, 해양보전과, 해양생태과 등 7개과를 두기로 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현재 조직개편에 따라 내정된 국토해양부 장관에 대한 국회 청문회가 끝나는 대로 정부 관보에 국토해양부의 신설을 알리며, 이에 근거 기존 해양수산부 조직이 흡수 통합될 예정으로 있는데 이미 5급이하 직원들에 대해서는 본인들의 희망에 따라 해운항만분야와 수산분야로 나누어 흡수 통합키로 결정된 상태로 알려졌다. 희망자들이 많은 분야의 경우에는 추첨에 의해 결정하는 웃지못할 일들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흡수통합 부서 직원들의 안타까운 모습도 보이고 있다.
5급이상 직원들에 대해서는 신임 국토해양부 장관이 부임하는대로 곧바로 실 국장 등의 조직 인선에 들어갈 예정이며, 해양수산부의 과천 국토해양부 청사로의 이전까지 고려하면 앞으로 2주 정도는 걸려야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