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협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0일 오후 5시 부산진역 협성웨딩뷔페 13층 연회장에서 제 16회 2009년도 부산 경남지역 원로해기사 초청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이준수, 김흥두 전 회장을 비롯하여 목포해양대학교 총동창회 양상인 회장 등 부산경남지역 원로해기사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민홍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전대미문의 세계적 경제위기를 맞아 12월 초 BDI 지수가 663까지 급락하여 해운경기 또한 고전을 면치 못하였으나 금일 현제 2,665를 기록하며 점차적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낙관할 상황은 아니라고 하였다. 그러나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해운 세계6위, 조선 세계1위를 달성하였다면서 이렇게 해운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선각자적 정신으로 희생한 원로해기사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루지내지 못하였을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원로해기사들의 개척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 우리 해운이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제16회를 맞이한 원로해기사 초청간담회는 서울·경기 및 부산·경남지역으로 나누어 지역별로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서울·경기지역 원로해기사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