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해기드래곤”팀 우승

  해양레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제1회 “2009 부산시장배 다이나믹 부산 드래곤 보트대회“가 부산의 아름다운 도심하천 수영강 일대에서 9월 13일 일요일 개최 되었다.

 
                     <여자팀 수상>                                 <협회 임재택 상무(해양소년단부산연맹 이사) 시상> 

 이날 우리 협회팀으로 “해기드래곤” 남자·여자 두 팀이 출전 여자팀은 예선전에서 2위로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는 2위로 출발 추격해오는 3위팀을 따돌리고 결승점 20m에서 선두팀까지 제쳐 우승을 차지하였다. 남자팀은 예선전 3위로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아쉽게 순위권에 들지 못하였다. 한편 현대상선 해무팀에서 “현대상선해무팀“으로 출전 결승에서 2위로 입상하기도 하였다.

 중국에서 시작된 드래곤보트는 20여 명의 노잡이가 고수의 북소리에 맞추어 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 레저 스포츠로 지난 1999년 우리나라에 도입됐고, 오는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노잡이 10명, 키잡이 1명, 북잡이 1명이 한팀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직 국내에는 동호인이 많지 않아 경기에 참여한 선수 대부분이 처음으로 용선을 접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여서 배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거나 팀워크가 맞지 않아 배가 뒤집히는 팀도 있었다.

 처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다이나믹 드래곤 보트 대회는 남자부 12팀 여자부 6팀으로 선수만 21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내년에 더 많은 팀이 참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해양스포츠 행사가 해양수도 부산에서 개최됨으로서 시민들이나 학생들에게 해양사상 고취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된다.

                         <여자팀 우승 후>                                                 <남자팀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