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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국제해양사고방지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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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6-06-10 10:48:30

  
한국해기사협회(회장 임재택)은 9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에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부산항만공사 등 18개 해양·수산 단체와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국제 해양사고방지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해양사고방지세미나는 해양안전에 관한 정보 공유와 해양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18개 해양수산 관련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1986년 해양안전 관련 단체들이 모여 처음 개최한 이래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뿐만 아니라 영국과 중국의 해외연사를 초빙해 준해양사고에 대한 해외사례와 교훈을 서로 공유하는 등 국제적인 행사로 이루어졌다.
 
또한 주제발표로 장우진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기획팀 과장이 ‘침몰선박의 위험성평가 및 현황관리를 통한 잠재위해요인 제거’를, 고준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 사무관이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추진’을, 그리고 특별순서로 이상우 해양수산부 부산해양안전심판원 서기관이 ‘원양어선 제501 오룡호 침몰사고에 대한 사고원인 및 교훈사항 소개’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박진수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인철 부경대학교 교수, 이승현 한국해양플랜트 책임연구원, 김주화 한국해운조합 경영지원실장, 조강훈 수협중앙회 상황실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한국해기사협회 임재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자리가 해양안전의식과 사고예방문화를 한 단계 성숙시키고 안전한 바다를 알림으로써 해양안전사상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