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기사협회 임재택 前 회장은 5월 3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에서 열린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해양수산 분야 유공자로 선정되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임재택 前 회장은 목포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부터 항해사 및 선장으로 약 19년간 승선생활을 통하여 습득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후배 해기사들에게 전수하여 후진양성에 크게 기여하였고, 한국해기사협회에서 재직하는 동안 해기사의 권익보호 활동 및 해사도서(선원실무영어회화집, IMO 표준해사통신영어집, 항해사·기관사 실무집, 해기사의 성장경로)를 집필하며 해기전승(海技傳承)과 해외취업 활성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승선근무예비역제도 확대 등 선원 권익 보호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다.
해사노동협약(MLC)2006의 선원복지와 인권향상을 위한 ISWAN의 IPWP프로젝트에 의거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 차원의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를 결성, IMO, ILO와 ISWAN 등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위와 같은 업적과 약 40년간 투철한 직업관을 바탕으로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해양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