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희 회장, 제2회 선박관리포럼 발표자로 나서 선박관리산업의 현황과 개선방안 제시

 

 10월 26일 오후 2시 한진해운빌딩(28층)에서 선박관리 전문가, 관련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선박관리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우리 협회 이권희 회장이 <선박관리산업 현황과 개선방안-해기사의 고용과 수급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첫 번째 주제발표의 문을 열었다.
이 회장은 발표를 통해 선박관리업 선원(해기사) 분야의 이슈들로 ▲전문 선박관리사의 선원 고용권 ▲계약직의 정규직화 ▲IN-HOUSE SHIP MANAGEMENT 경향 등을 꼽았으며, 특히 ‘고급해기사의 부족은 곧 선박관리산업의 쇠퇴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에 대한 개선방향으로는 현 ‘외국선원 배승기준’을 노·사·정을 통해 개정하여 직급별/선종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자 주장했다.

 한편 부산선박관리포럼은 장기적인 세계 해운시장의 불황과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국내 해운업의 위기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선박관리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부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개최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