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목) 14시 한국선원센터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발전을 위한 참여적 선원정책 결정과정의 도입’이라는 주제로 제3회 선원연구 세미나가 열렸다.

전영우 선원연구센터장은 ‘참여적 선원정책기본계획 수립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현행 제1차 선원정책 기본계획은 수립과정과 절차를 집단적 방법으로 전환하고, 선원관련 전문가 집단의 관심을 유도해 선원관련 업·단체의 참여도와 호응도를 증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미나의 토론자로 나선 우리 협회 이권희 회장은 해기전승(海技傳承)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노‧사‧정‧학 등 관련 단체와 컨센서스를 이루어 해기 단절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람직한 선원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정책 제안으로는 △향후 10년간 기본방향 정립 △선원정책에 선원고용노동, 인적안전, 여성선원, 해양문화, 내항상선선원 고령화 분야 포함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선주, 선원관련 단체의 선원정책 수립과정에 참여 △선원전문가 TF구성 운영 △선원정책에 해기전승(海技傳承)의 반영과 확립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