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목) 13시 30분 '2020 한국선박관리포럼'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마트 선박의 등장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선박관리산업에 찾아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선박관리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뉴 노멀 시대의 준비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제발표는 '코로나19'와 '스마트 선박'을 키워드로 △한국선박관리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이창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뉴 노멀 시대와 한국 선박관리산업의 미래(진호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 △한국의 차세대 해기(海技) 전문인력 육성 필요성과 방안(본 협회 양희복 상무)으로 이루어졌다.

우리 협회 양희복 상무는 "차세대 해기 인력 육성과 정책 수립 및 실행을 위해서는 상설기구(가칭, 한국해기인력정책협의회)의 설립이 필요하다"며 "노동단체, 선주단체, 해기사 양성기관, 교육기관, 해기사 대표 단체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해기사와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고, 수립된 정책이 지속적으로 이행되도록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기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정부에 제언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여 한국 해기사들이 계속해서 배출되어야 해기 전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영모 한국선장포럼 사무총장을 좌장으로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