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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래 2021-07-02 14:42:44
6월 30일(수) 11시 인천항 제1부두에서 인천해사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승선실습을 위해 새롭게 건조된 ‘한나래호’의 취항식이 개최됐다.
해사고등학교 학생들은 해기사 4급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반드시 1년간의 승선실습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그간 해기인력 양성 담당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보유한 실습선은 3척에 그쳐 해사고등학교 실습대상 정원을 모두 수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8년부터 총 4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새로운 실습선인 ‘한나래호’의 건조를 추진하였다. 한나래호는 국내 해양수산계 고등학교에서 운용되는 해양실습선 중 가장 큰 규모인 6천280t급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우리 협회 이권희 회장,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고성원 한국해운조합 회장, 김종태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부회장, 이동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 김상환 국립 인천해사고등학교 교장 등 해사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취항식은 한나래호 취항 경과보고와 관련 유공자 감사패 수여, 축사, 실습선 시찰 등으로 이루어졌다.
한나래호는 취항식을 마치고 인천항 제1부두에서 머물며 인근의 인천해사고등학교 승선실습 교육에 올해 8월부터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