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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래 2022-01-12 13:15:08
해양수산관련 지식인 1000인모임(1000인회)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1월 11일(화)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해양분야 정책간담회를 갖고 세계3대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방안 등을 협의했다.
우리 협회 이권희 회장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1000인회 강무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선대위원장에게 ‘세계3대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이를 20대 대통령 선거공약에 채택하여 적극 추진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송영길 선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로부터 바다경영에 실패하면 국가경영도 실패했다. 이에 한진해운 파산 이후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해운산업 재건계획 등을 추진하면서 20척의 대형컨테이너선을 건조함으로써 코로나19 여파로 초래된 해운물류대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면서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송 선대위원장은 “중앙정부 관계자들이 해운산업의 특성이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해 최근 해운산업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문제가 초래된 것 같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과징금 부과 결정에 앞서 해운산업의 특성을 최대한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재갑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선대본부가 발족되면서 해양수산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며, 오늘과 같은 토론을 통해 해양산업계에서 제기한 공정위의 과징금 문제와 포스코의 2자물류자회사 전환문제 등 당면과제들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에 전달되어 공약으로 채택되면 주요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기구 의원도 “오늘 세계 3대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셨는데, 이러한 과제들이 더불어민주당, 더 나아가 차기 정부의 정책과제로 채택되어 해양강국 도약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오늘 제기된 해운현안들이 시급히 해소되어 해운업이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