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우리 협회를 포함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해양수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재단 ‘바다의 품’ 창립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바다의 품은 한국해운협회 회원사들이 해운·해양 분야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바다의 품은 이날 지난해 해상에서 사망한 해군, 해병, 해경, 수산·해운업 종사자 유가족을 초청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또한 해운·수산 교육기관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에게 각각 장학금과 지원금을 지급했다. 바다의 품 이사장인 정태순 해운협회 회장(장금상선 회장)은 “사회 그늘진 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이들이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먼저 내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