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가 10월 11일(금) 부산 영도구 동삼동 태종대공원 입구 순직선원위령탑에서 거행됐다.

매년 음력 9월 9일 중양절을 맞아 순직한 선원을 위로하고 새 위패를 모시는 순직선원 합동위령제는 우리 협회를 포함한 8개 단체(기관)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위령제에는 위패 21위가 추가되며 총 9350위패가 위령탑에 안치됐다.

이날 오전 11시 정각 부산항에 정박한 모든 선박이 추모의 뜻으로 30초간 뱃고동을 울리며 시작된 위령제는 위패봉안과 묵념, 추도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위령탑 순례 및 위패봉안소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령제는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을 대신해 배현두 부대표가 추도사를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