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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역 해적공격 갈수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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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3-11-11 09:25:10

- 해적공격이 갈수록 늘어나고, 인도네시아 해역의 경우 아체 반군들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선박공격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제해운회의소(ICS)가 해적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해운국(IMB)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9월까지 모두 344건의 해적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 같은 수치는 작년 같은 기간 동안의 271건 보다 73건이 늘어난 것이며, 사망자 수도 6명에서 20명으로 증가한 것이며,
- 이 보고서는 또 선박의 왕래가 잦은 말라카 해협의 인도네시아 해역의 경우 모두 87건의 해적행위가 발생하여 세계에서 해적공격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지역으로 분류하는 한편
- 방글라데시 37건)와 나이지리아 28건) 등도 해적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 특히 IMB는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해적공격의 대부분은 이 지역 수마트라를 장악하고 있는 반정부단체 아체 반군의 소행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고
- 이 단체는 국제테러 조직은 알 카에다와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주장했다.
- 아체 반군은 특히 자신들의 활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고 위험성이 큰 액화가스 선박이나 가스운반선, 유조선 등을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 자료 : Fairplay 2003. 11. 3) 등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