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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의 초대 항만위원 11명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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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3-12-05 10:09:46

임기는 2003. 12. 4일부터 3년간, 이용자단체 3명, 해운항만물류업계 4명, 항만노조 1명, 학계 3명 등 총 11명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은 2003. 12. 4(목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위원 11명을 임명하고,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항만위원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부산광역시에서 추천한 5명과 해양수산부가 자체 선정한 6명 등 총 11명을 임명하였으며, 임기는 3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항만위원회는 공사의 최고의결기구로 사장의 추천, 공사의 경영목표설정 및 경영성과 평가, 예산 및 결산, 사업계획 등 공사의 주요 사항들을 심의·의결할 권한을 가진다.

이번 항만위원 임명에서 항만공사법상 반드시 포함토록 규정하고 있는 항만 이용자단체 대표로 한국선주협회 부산지구협의회장(이영윤 한국항만하역협회 부산항만하역협회장(이국동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장(홍용찬) 등 3개 직위를 지정 임명함으로써 개인의 신분변동과 관계없이 이용자단체에서 항만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해운항만물류업계에서는 권훈 전 한진해운 부사장, 이윤재 흥아해운(주) 회장, 김성태 (주)코르웰 사장, 노기태 부산상의 상근부회장 등 4명이 임명되었으며, 오문환 한국항만연수원 이사장이 항만노조대표로 항만위원으로 임명되어 항만노조 관계자도 항만위원회 참여를 통해 부산항의 관리운영에 간접적으로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학계에서는 인천대학교 경상대 전일수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이철영 교수, 한국항만경제학회장을 맡고 있는 강용수 창원대 교수 등 3명이 임명되었다.

이번 항만위원 임명과정에서 해양수산부는 당초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재균)과 부산광역시의 항만농수산국장(김병희) 등 현직 공무원 2명을 내정한 바 있으나, 공무원의 항만위원회 참여로 공사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공무원의 참여를 배제하고 항만노조대표와 해운항만업계 대표를 각각 1명씩 추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항만위원 임명 발표와 임명장 수여식 등 관련 일정이 순연 되었다고 해양부 관계자는 해명했다.

그리고, 이번 항만위원 임명과정에서 제기된 바 있는 일부 비추천인사의 항만위원임명과 관련한 공정성 시비에 대해서는 항만위원 임명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