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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과 위험물운반선에 대한 안전점검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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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4-01-14 09:08:14

유조선과 위험물운반선에 대한 안전점검실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한준규)에서는 폭설, 한파 등의 기상여건 악화와 선박 및 여객터미널, 위험물하역현장 등에서 난방용화기 사용의 증가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해 말 겨울철 해상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동 대책에 의해 인천청에서는 매월 둘째 주를 유조선과 위험물운반선에 대한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동 선종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인천항에 입·출항하는 각종 선박 중 유조선과 위험물운반선은 약 16.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선종은 해양사고시 재산과 인명손실이 막대하므로 동 선박들에 대한 점검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 하겠다.

지난 2004년 1월 5일부터 1월 10일까지 실시된 이번 안전점검에서 인천청은 총 5척의 유조선과 위험물운반선을 점검하여 기관실 출입용 방화문의 자동폐쇄장치 작동 불량 등 총 14건의 결함사항을 지적하여 5건의 결함사항을 현지시정케하고 나머지 9건에 대해서는 기한부시정조치하였다.

인천청에서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구명설비와 소방설비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여 총 7건의 구명설비와 소화설비에 관한 결함사항을 지적하였는데, 이들 결함사항은 총 결함사항의 50%로 집계되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앞으로도 유조선과 위험물운반선에 대한 꾸준한 안전점검으로 유조선과 위험물운반선의 안전관리 향상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