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덕일)은 지난해 광양항에 반입된 위험물을 적재한 컨테이너에 대해 점검 개선함으로써 위험물컨테이너에 의한 한 건의 안전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위험물컨테이너점검(CIP : Container Inspection Program)이란 해상운송을 통하여 국내에 반입되는 수입 위험물을 적재한 컨테이너에 대하여 국제해상위험물규칙(IMDG Code)의 기준에 적합한 지 여부를 확인하고 시정함으로써 국내운송 및 취급 중의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이다.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수입된 위험물컨테이너 5,456TEU의 약 3.5%에 해당되는 194TEU를 추출 점검하였으며 그 중 69TEU의 컨테이너가 외관 위험물 표찰상태 등이 불량하거나 내부 수납, 고박상태가 적절치 않아 선사 및 화주에게 위반통지서를 발급하여 주의와 재발방지를 촉구한 바 있다.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금년에도 컨테이너선박의 입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험물을 적재한 컨테이너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여수·광양항의 해양사고 없는 안전한 항만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