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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폐유 배출 선박에 상당한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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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4-02-10 09:24:20

해양오염행위를 엄격하게 단속하고 있는 프랑스 사법 당국은 최근 10일 동안 연안지역에서 탱크를 세정한 후 폐유를 그대로 바다에 버린 선박을 나포한 이후 석방보석금으로 모두 130만 달러를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 2일 영국에서 발행되는 페어플레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는 최근 며칠 동안 연안에서 폐유 배출 행위를 단속, 터키 및 러시아, 사이프러스 국적이 선박을 각각 억류하고 이 같은 벌금을 부과했다.
- 터키 국적의 컨테이너선인 시밀(Cimil) 호의 경우 지난 주 목요일 지중해 연안에 선박폐유를 무단으로 배출한 혐의로 마르세이유 항에서 억류되어 석방 대가로 30만 유로의 벌금 납부 처분을 받았다.
- 이에 앞서 프랑스 경찰은 1월 21일 브레스트에서 냉동컨테이너선 노바 홀란디아(Nova Hollandia) 호에 대해 25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는데, 이 선박은 18㎞에 달하는 기름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 밖에도 프랑스 경찰은 사이프러스 소속의 일반화물선과 LNG 운반선인 기타 고산(Kitta Kosan) 호 등에 대해 각각 50만 유로 및 25만 유로의 석방보증금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