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관련뉴스

종합서비스센터


아시아 항만, '7월로 예정된 ISPS 협약 준수 불가능'

조회 6,278

관리자 2004-04-07 09:02:34

- 아시아 지역 대부분의 항만들이 오는 7월 1일로 예정된 국제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규칙(ISPS Code)의 기일을 준수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 P&O Ports사의 아시아운영본부 브라이언 스미스(Bryan Smith) 사장은 Port Shipping Security Conference 2004⌋에서 싱가포르나 홍콩과 같은 대형항만들은 7월 1일로 되어 있는 데드라인을 준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그 외 대다수 항만들은 아직 준비가 덜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그는 또 아시아 지역 정부들은 ISPS Code의 내용과 그 파급효과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많은 시간을 허비하였다고 비난하면서
- 비록 아시아 항만들이 시설 면에서는 협약기준을 충족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안평가에 있어서는 상당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특히 주요 항만들이 협약의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어도 협약을 준수하지 않은 수많은 소형항만에서 환적화물을 실어오는 선박들이 있을 경우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이에 따라 스미스 사장은 ISPS Code의 데드라인이 내년 7월 1일로 연기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