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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S Code 위반, 파나마 선박이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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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4-07-20 10:20:45

- 지난 7월 1일부터 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규칙(ISPS Code)과 해운보안법(MTSA)을 시행한 이후 미국에서 지금까지 모두 66척의 선박이 이 제도를 준수하지 않아 통제조치를 받았으며, 국적으로는 파마나 선박이 가장 많은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미 연안경비대(USCG)는 14일 이 같은 선박 가운데, 8척의 선박이 입항이 금지되고 선박 13척은 미국 항만에서 추방조치를 당했으며, 나머지 45척의 선박은 ISPS Code를 이행할 때까지 출항을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 또한 미국은 외국 선박뿐만 아니라 해운보안법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은 미국 선박 29척에 대해서는 운항제한명령을 내리고, 15개 연안 터미널을 강제적으로 폐쇄 조치했다.
- 미국은 또 이번 주 화요일 오후까지 모두 24척의 선박이 입항 전에 해상에서 연안경비대의 항만국 통제를 받은 이후 외항에서 입항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 같은 수치는 시행 첫 주의 5척보다 늘어난 것이다.
- 입항허가가 지연되고 있는 선박 가운데, 13척은 미국 마이애미 항만으로 들어갈 예정이었다.
- 미국 연안경비대는 ISPS Code를 위반한 선박의 경우 대부분 5천톤 미만이라고 말하고,
- 검사를 받은 선박의 8.5%가 입항거절이나 강제 추방, 출항정지와 같은 처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한편, 미국에서 점검을 받은 선박 가운데, 세계 최대의 선박등록국가인 파나마 선박이 ISPS Code를 가장 많이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 같은 편의치적국가인 사이프러스, 안티구아 앤드 버뮤다, 온두라스, 몰타 등이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