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환경보호청(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 EPA)은 휴가철을 맞아 메사추세스주(Messachusetts) 해변을 수질오염 표본 조사지역으로 선정했다.
- EPA는 이 같은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12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해변 감시 계획(beach monitoring program) 표본 조사지역으로 선정된 메사추세스주에 대해서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84만 3,000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 EPA의 뉴잉글랜드(NewEngland) 지역 사무소 로버트 바니(Robert Varney) 국장은 500개 이상의 메사추세스주 해변들을 대상으로 해수욕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PA의 이 같은 표본 조사사업은 6년 전에 325개에서 계속 늘어나 작년 여름에는 7,000개 이상으로 확대되었다.
- EAP 조사 결과 작년 여름에는 1,300개의 뉴잉글랜드 지방 해변 중 약 5분의 1이 적어도 하루 이상 총 약 1,100일 동안 수질오염으로 폐쇄된 바 있다.
- 작년 여름 메사추세스주의 해변 폐쇄일은 559일로 2001년의 647일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 로버트 바니 국장은 보스톤과 뉴잉글랜드 지역이 수질 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폐쇄일이 여전히 너무 많아 오염물질 제거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 이에 대해 메사추세스 공공건강국(Messachusetts Public Health)의 크리스틴 퍼거슨(Christine Ferguson) 국장은 해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EPA의 지원과 제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 한편 뉴저지주(New Jersey)는 해변 감시 계획의 이행과 수질오염 표본 수집을 위해 EPA의 해변 감시 헬리콥터인 Coastal Crusader를 이용하고 있는데
- EPA는 해수욕장의 폐쇄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해변 폐기물 등 헬리콥터에서 수집한 정보를 연방과 주 정부, 지방 환경청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한편
- 이 헬리콥터를 이용해 해안선에서 9마일까지 용해 산소량 테스트도 실시하여 적조 예방사업 등 바다 감시활동에 나서고 있다.
- EPA의 지방환경청(Regional Administrator) 제인 케니(Jane Kenny) 행정관은 미국인들의 연간 연안지역 방문횟수는 9억 1,000만 번에 달한다고 밝히고, 이들이 순수하게 해변지역에서 사용하는 비용이 4,400만 달러에 이르는 점을 고려할 때 연안지역을 더욱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