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7월1일부로 국제협약인 ISPS Code가 발효됨에 따라 이의 이행상태 평가점검을 위해 7.21부터 7.22까지 이틀간에 걸쳐 인천항의 항만보안실태와 ISPS Code 이행실태 등에 대하여 미국 연안경비대(USCG)와 교통보안청 등으로부터 세밀하고 까다로운 점검을 받은 결과 인천항은 항만보안실태가 매우 양호한 안전한 항만으로 평가를 받았다.

○ ISPS Code란 2001년9월11일 미국의 항공기테러 발생 이후 해상테러에 대한 대비를 위하여 UN 산하 IMO(국제해사기구)에서 2002년 12월 제정한 국제협약으로써 이 협약에 따르면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500톤 이상의 모든 선박과 항만시설은 ISPS Code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선박의 입출항과 해상을 통한 국제교역이 중단될 수도 있는것으로, 인천항의 ISPS Code 적용대상 항만시설은 인천항 내항을 비롯하여 총 13개 시설이지만 이번에 선별적으로 인천항 내항과 국제여객터미널· 한국가스공사 부두·E1 부두·남항 영진공사 부두·ICT 부두·인천정유 돌핀 등 6개시설에 대하여 평가 점검을 받은 것이다.

○ 해양수산부와 세관·출입국관리사무소·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하에 이룬 긍정적인 평가결과로 인해 인천항은 국제적으로 매우 안전한 항만으로 평가됨에따라 외항선의 입출항이나 수출입 지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항만의 신임도를 높이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