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양질의 해운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영국의 지위가 국제 경쟁과 비용 압박으로 인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 8월 5일 런던 해양(the Corp of London and Maritime London)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영국이 해사 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여겨지고 있지만 설문조사에 응답한 사람 가운데 59%가 10~20년 내에 이 같은 우위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 또 이 보고서는 해외 해운선사들이 영국의 이 같은 지위를 넘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정부의 지원까지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 영국이 상하이, 함부르크, 싱가포르, 피래우스(Piraeus 홍콩, 모나코, 뉴욕, 오슬로, 로테르담 등의 부상으로 쇠퇴될 위험이 커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이 보고서는 영국이 해운 선진국으로서의 지위를 계속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청이 해운 산업을 육성하는데 필요한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불리한 세금 제도를 시행하지 않도록 하는 등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