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산업용 원자재 부족현상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중국의 곡물부족에 따른 세계적인 곡물파동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 영국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standard chartered bank)의 수석 경제팀장인 제러드 라이언스(Jerard Lyance)는 최근 런던 금속시장 세미나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 중국은 향후 50년 동안 서부와 중부지역에 10,000여 개의 신도시와 산업 및 물류거점을 건설한다는 내용의 '중국 도시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 이러한 계획은 우선 중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건자재 및 산업용 원자재 수요 폭증 현상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 이로 인해 중국의 경작지 부족, 용수부족 현상이 곡물수입 증가, 곡물가격 폭등으로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인 곡물파동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였다.
- 제러드 수석팀장은 이러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