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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항운노조, 정규직 1,000명 추가육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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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4-10-26 09:31:02

- 미국 국제항운창고노조(ILWU : International Longshore and Warehouse Union)는 최근 LA/LB항의 노동 부족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직면함에 따라 1,000명의 비정규직 근무자를 정규직 근무자(정규 노조원)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LA/LB항의 노동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ILWU Local 13의 데이빗 에이리안(David Arian) 위원장은
- 정규직 근무자는 대형 하역 및 육상장비를 다룰 수 있는 기능과 책임을 갖춘 자로 비정규직 근무자와 차이가 있다고 설명하고
- 비정규직 근무자 중 적격자를 선정하여 신속하게 교육훈련을 시켜 항만의 노동부족 현상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이에 대해 태평양해운협회(PMA : Pacific Maritime Association)의 스티브 헤네시(Steve Hennessey) 부회장은 이미 ILWU와 3,000명의 비정규직 근무자와 350명의 정규직 근무자를 선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하고 ILWU의 제안에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 또한 헤네시 부회장은 11월 말까지 ILWU 소속 근무자를 포함하여 항만 관련 인력을 5,000명까지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또한 제임스 멕케나(James McKenna) PMA 회장은 1,000명의 정규직 근무자 교육 훈련은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는데
- 이는 상대적 비수기인 동절기에 교육훈련을 실시해야 내년 초에 항만투입이 가능하고, 집중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최적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미국 항만의 노무공급 정책은 노무공급권을 가지고 있는 ILWU와 하역회사, 선사, 부두 물류회사로 구성되어 있는 PMA의 합의에 의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