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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까지 항만적체로 인한 북미향 운임인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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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4-11-09 09:16:51

- 항만적체로 인한 선박 가동률 저하로 앞으로 1~2년간은 미주향 물동량 증가율이 선복 공급을 앞지를 전망이다.
- 이에 따라 2006년까지 대량의 신조선박 투입이 예정되어 있지만, 선사들은 당초 우려하던 것처럼 심각한 공급과잉 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 13개 주요 선사들은 대상으로 한 최근의 시황예측 설문에 따르면 선사들은 내년에도 최소한 11~12%의 운임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태평양항로운임안정화협정(Transpacific Stabilisation Agreement : TSA)측 역시 선박 운항 및 화물처리, 장비, 내륙운송 등의 비용이 계속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 또한 TSA는 내년 5월부터 미국 서안 항만으로 향하는 화물에 대해서는 FEU당 285 달러, 내륙운송 및 북미대륙횡단 서비스에 대해서는 FEU당 350 달러, 미국 동부항만 직기항 서비스에 대해서는 FEU당 430 달러를 인상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6월 중순부터 부과하고 있는 FEU당 400 달러의 성수기 할증을 11월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며, 미국 동부항만 직기항 서비스에 대해서는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 항만적체의 심화로 인한 선적스케줄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TSA 선사들은 기항 항만수 및 체항시간 축소, 화물선적 조기 마감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 선박가동률 저하로 인한 비용부담을 만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로이즈리스트는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