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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벨기에 항만보안에 1,480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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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4-11-30 09:09:40

- 미국과 벨기에 당국은 핵 및 방사성 물질의 밀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벨기에 항만의 보안업무를 협의/조정하는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고 로이즈리스트가 블름버그 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 이에 따라 미국은 벨기에 항만의 보안시설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총 1,480만 달러를 지원하고, 벨기에는 항만보안시설 계약자의 세금 102만 유로를 면제해주는 한편,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 벨기에의 디디에르 렌더(Didier Reynder) 재무장관은 브뤼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국 사이의 협정체결은 두 나라의 협력 증대를 위한 첫 번째 조치라고 말하고,
- 이미 시행하고 있는 세관 공무원의 교환 근무와 같은 협력 사업을 더욱 폭넓게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벨기에는 2006년부터 80명 정도의 세관 공무원을 항만에 배치, 도착지를 불문하고 앤트워프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모든 입출항 화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는데,
- 앤트워프 항만 전체에 대한 화물 검사는 오는 2006년 말부터, 그리고 지브러그(Zeebrugge) 항만과 같은 다른 항만에 대해서는 2007년부터 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