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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MISC사, 벌크선 32척 매각으로 대규모 차익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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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4-12-07 10:02:41

- 말레이시아 국제해운공사(Malaysia International Shipping Corp. : MISC)는 최근 사업역량을 에너지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위해 벌크선 32척을 매각하기로 결정하였다.
-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업체인 MISC사는 32척의 벌크선을 7억 4,000만 달러에 매각함으로써 약 4억 4,000만 달러의 매각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매각은 제한적 입찰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매수자는 Victor Rests-led First Financial Corp.사로 선정되었다.
- 선박 인도는 2005년 3월 31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 MISC사는 금년 초에도 17척의 선박을 매각함으로써 3억 2,060만 링기트의 매각차익을 실현한 바 있는데,
- MISC사는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 및 가스업체인 페트로나스(Petronas)사가 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 한편, First Financial사는 현재 케이프사이즈 13척, 핸디사이즈 9척, 냉동선 9척 등을 포함한 31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 보유선박의 대부분은 1996년 이후에 건조되었는데, 최근에는 한국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7만 톤(DWT)급 유조선 3척을 인도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