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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세관기구, 국제화물 보안규칙 제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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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4-12-14 16:58:02

- 164개 나라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세계세관기구(WCO : World Customs Organization)가 국제화물의 보안과 교역 간소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준을 제정할 방침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 WCO는 최근 개최한 회원국의 고위급 대표자 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확정하고, 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국이 시행하고 있는 수출화물 선적 24시간 신고제도(일명, 24시간 규칙)와 반 테러 민관 파트너 쉽 제도(C-TPAT 컨테이너 보안협정(SCI)은 물론 자동 표적 검사시스템(ATS) 등을 참고하여 이 기준을 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WCO는 이 기준이 도입되는 경우 수출입 화물을 사전에 전자적인 절차에 따라 신고하는 것은 물론 보다 안전한 컨테이너 보안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공급사슬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세관 당국 사이의 협력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또한 WCO는 이 제도 시행으로 적법한 화물 교역을 촉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테러에 대한 화물의 보안 관리, 국제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