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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 해협의 수심 변화에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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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01-11 09:50:08

- 마샬 군도 해운당국의 해사 안전팀은 말라카 해협을 통항하는 선장에 대해 특히 이곳의 수심이 낮은 지역을 운항할 때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권고했다.
- 마샬 군도의 국제선박 등록국의 해운부문 책임자인 빌 맥커스키(Bill McCuskey)는 최근 페어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 지난해 26일 해저에서 일어난 대형 지진으로 이 지역에 거대한 모래 파도가 밀려왔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특히 수심이 낮은 지역에 대해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미국 연안경비대 사관으로 일한 바 있는 맥커스키는 해저 지진으로 600 마일에 달하는 말라카 해협의 수심이 변화되었을 수 있다고 전제하고,
- 이 같은 점을 고려하여 마샬 군도에서는 해운업계에 대해 해도에 나타난 수심과 실제 수심과를 비교하여 변화가 있는 경우 보고해달하고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 그는 또 아직까지 이 지역에 모래나 해저 침니 등이 밀려왔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없으나 이 지역을 운항하는 선박은 우선 연안 방송국의 수심 변화에 대한 방송을 주의 깊게 청취하고,
- 이 지역을 통항할 때는 선박의 수심측정기(ship′s echo sounder recorders)를 켜 놓는 것은 물론
- 해도 보다는 수심에 관한 선박 관제 시스템(VTS)의 통제나 해양조사원의 조언에 따르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한편, 세계에서 대표적인 편의치적국의 하나인 마샬 군도는 해마다 이 같은 선박 안전경고를 80 차례 정도 발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