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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상안전청, 산호초 오염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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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01-25 10:55:54

- 호주 해상안전청(AMSA)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대 산호초(Great Barrier Reef) 지역에서 해양폐기물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선박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 해상안전청 대변인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이 지역에서 선박에서 투기한 음식물 쓰레기와 폐유 등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지난달부터 이 같은 단속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는데
- 2004년의 경우 집중 검사 기간 동안 모두 410건의 해양폐기물 등의 투기 행위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해상안전청 대변인은 선박의 승무원들이 오염물질의 해상 투기로 대 산호초가 오염된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선원들이 대 산호초 지역을 운항하는 동안에는 쓰레기 투기가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해상안전청은 이 같은 금지규칙을 위반한 선박에 대해서는 자국 항만에 입항한 즉시 선박검사를 실시하여 위반정도가 심한 경우 출항금지조치를 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편, 호주 법원에는 현재 대 산호초 보호규정을 위반한 선박에 대한 3건의 재판이 계류되어 있는데,
- 호주 해상안전청은 이 오염사건과는 별도로 다른 8건의 선박 오염사고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