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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해상교통관제센터 올 하반기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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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02-11 17:14:46

내년 신항 3개선석 운영에 앞서 조기 가동


해양수산부는 내년 1월 부산 신항만의 3개 선석 운영에 맞춰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을 오는 하반기부터 조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지난 2003년부터 90억원을 들여 부산신항의 관문인 연도에 관제센터 건립 및 레이다, CCTV, 선박자동식별장치 등 차세대 과학감시장비 설치를 추진해오고 있다.

VTS는 부산신항을 입출항하거나 가덕수도를 항행하는 컨테이너선, 위험화물운반선, 여객선 등(연간 7400여척)의 항로이탈 여부와 속력, 선박상호 교차시간 등을 실시간 파악해 안전항행과 물류촉진에 필요한 각종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관제구역을 출입항 항로나 특정해역 등 섹터별로 세분화해 집중 추적감시를 함으로써 선박충돌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줄이고 해양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부는 특히 항로상 불법어로, 항법 미준수 등 항만교통질서 문란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해경과 합동으로 해상교통안전 취약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함으로써 고객서비스 향상과 선진관제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