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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필수선대 확대로 한국 선원고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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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03-15 09:32:53

정부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필수선대를 단계적으로 88척까지 확대해 한국선원 2000명에 대한 고용을 보장하고, 한국선원 고용의무에 따른 선사의 손실에 대해서도 지원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선원의 일자리 안정을 위해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필수선박은 전쟁 등 비상시 국민경제에 필수적인 물자(원유, LNG, 석탄 등)를 안정적으로 수송하기 위해 지정된 선박으로 한국선원의 고용이 의무화된다.

해양부는 외국인선원고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서 한국선원의 일자리 안정을 보장하고 선사들에게는 대량화물의 장기수송계약을 통해 한국선원을 고용하면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선원 고용을 확대하는 선사들은 능력있고 의욕이 넘치는 인재들이 선원직을 선호할 수 있도록 선원재직 중 다양한 경력개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해양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