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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말라카 해협에 해적 감시선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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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03-22 09:18:15

- 일본 정부는 지난 월요일 말라카 해협에서 자국 예선이 해적에게 납치된 것과 관련하여 이 지역 국가들과 해적 퇴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적 감시선박을 인도네시아에 지원 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 일본은 자국이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해운활동을 하고 있는 나라의 하나라고 전제하고, 말라카 해협을 포함한 해상 교통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일본 외무성 공보담당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피랍 사건 이후 일본 정부는 해적과의 전쟁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 지역 국가들과 보다 긴밀히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 아사히 신문은 일본이 2006년경에 선박길이가 20m 정도 되는 무장 감시선 2~3척을 인도네시아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 한편, 지난 월요일 일본에 등록되어 있는 323톤 급 예인선 이다튼(Idaten) 호가 말라카 해협의 플로 버하라(Pulau Berhala) 북동쪽 해상에서 무장한 해적 14명으로부터 습격을 받아 선장과 일등 기관사 및 필리핀 선원 3명이 납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