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세 번째로 물동량이 많은 컨테이너 항만인 상해항이 테러리스트들로부터 전 세계 해운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만든 보안프로그램인 컨테이너보안조치(CSI : Container Security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은 C-TPAT(Customs-Trade Partnership Anti-Terrorism)이 발표했다.
- CBP는 세계 4위의 선전항도 가까운 시일내에 CSI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추가해서 말했다.
- 이들 항만과 인접한 세계 2위의 홍콩항은 이미 CSI에 가입하여 CBP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미국행 화물에 대하여 보안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 미국 CBP 청장인 로버트 보너(Robert Bonner)씨는 CSI야말로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으로부터 전 세계 무역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제도라고 주장했다.
- 그는 또 CSI만이 컨테이너화물의 보안 취약성을 이용하려는 테러리스트들을 감시해낼 수 있는 유일한 공식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 2002년 1월에 출발한 CSI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북미 등의 주요한 항만에서 시행중 에 있다.
- 미국은 매년 미국 수입품의 50%에 해당하는 약 7백만 개의 컨테이너가 미 전역 361개의 항만을 통해 내륙으로 반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