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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 황 산화물 배출 한도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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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06-08 09:02:41

- 동경시 당국(TMG : Tokyo Metropolitan Government)은 미나토구 해안지역이 동경시 평균보다 20% 이상 높은 황 농도를 보였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황 산화물 배출 한도제(sulphur emission cap)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동경시 환경국은 미나토구 해안지역의 오염농도가 중앙정부의 허용치를 넘은 것은 아니지만 이대로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일본선주협회와 편의치적선 대표자들과 함께 협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동경시 당국은 항만에 입항하는 선박수가 연간 3만 4,000대에 달하기 때문에 미국 환경부(EPA)가 북미 서안지역에서 도입하기로 연구했던 것과 유사한 황 산화물 배출 한도제를 고려하고 있는데,
- 현재 고려되고 있는 조치로는 초 저황 연료유(ultra-low sulphur fuel) 사용, 정박중 육상전력 사용, 동경항 입출항시 초 저황 연료 전환 등이 있다.
- 동경시 당국은 또한 선박에서 발생하는 황 산화물, 산화 질소물, 휘발성 유기물 등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15종의 선박을 조사했는데,
- 조사 결과 항만에 입항한 선박들이 2,000톤의 황 산화물(육상 차량의 8배 수준)과 2,000톤 이상의 산화 질소물(육상 차량의 25% 수준)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