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추석 당일인 18일만 제외하고 17일과 19일 연휴기간 동안
부산항을 24시간 정상운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BPA는 연휴기간 중 한국예선업협동조합 부산지부와 부산항도선사협회의 협조를
받아 예.도선 대기조를 편성,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항만 이용자가 선박의 입출항 스케쥴과 선석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항만운영
정보망(PORT-MIS)을 정상 운영하는 한편 해상관제서비스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실시간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 터미널 운영사와 부산항운노조 등의 협조를 얻어 항만근로자들이
교대휴무를 통해 상시 근무체제를 구축, 수출입 화물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BPA는 이밖에도 하역업체와 급유.급수업체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긴급물자
수송과 선용품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