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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경계 주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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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12-05 10:44:35

[외항해운]소말리아 해적 경계 주위보  

소말리아 해적 경계 주위보    
IMO 소말리아 해적 관련 결의서 채택

아프리카 소말리아 동해안이나 북동 해안에서는 소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한 해적 사건이 아직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KMI에 따르면 올 상반기동안 소말리아 해안에서는 모두 25건 해적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가운데 여섯건은 선원이 납치당한 이후 몸값을 주고 풀려난 것으로 밝혀져 이 지역이 새로운 해적 출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소말리아의 해적행위가 국제적인 관심사로 등장한 것은 지난달 발생한 크루즈 선박과 유엔 구호물자 수송선박에 대한 공격사건 때문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소말리아 지역의 경우 오랜 기간동안 내전상태에 빠져 있어 해적행위를 통제할 만한 실질적인 수단이 없고, 일부 항만의 경우 민병대가 장학하고 있어 앞으로도 해적 사건이 더 많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일부에서는 이지역에서 준동하고 있는 해적단과 극단 이슬람 그룹 사이에 재정적인 연결고리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소말리아 해적 문제는 당분간 국제적인 관심사가 될 것으로 확실하다.

소말리아의 해적문제가 국제적인 주요 현안의 하나로 부각되자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23일 폐막된 제 24차 이사회에서 이에 대한 결의를 채택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이결의에서 IMO는 모든 선박에 대한 해적행위 및 무장 강도 행위를 강력하게 비판하는 한편 모든 회원국에 대해 국제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IMO 결의는 조만감 유엔 사무총장에게 넘겨져 유엔내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유엔 차원에서 해적퇴치를 위한 지역 협력 프로그램을 강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MO는 이 결의에서 각국정부에 대해 인근 국가와 관련 있는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해적문제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권고하는 한편, 소말리아 임시 연방 정부에 대해서는 소말리아에 등록되어 있는 선박을 이용한 해적행위를 엄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IMO는 결의에서 소말리아의 해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소말리아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이 해적공격을 받거나 받을 우려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