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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공식명칭 "신항"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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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12-20 10:12:36

부산신항 공식명칭 ´신항´으로 결정

지역 명칭 배제해 갈등 최소화 목적…영문은 ´Busan Newport´로
부산시와 경상남도간 명칭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신항만의 공식 명칭이 지역 명이 배제된 ´신항´으로 결정됐다.
해양수산부 오거돈 장관은 19일 열린 중앙항만정책 심의위원회에서 19개 항만 대표 중 15명이 참석,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문 명칭은 고유명사화된 ´Newport(신항)´를 포함한 ´Busan Newport´로 확정됐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일단 공식적으로는 지난 97년 이후 8년여동안 계속된 부산 신항의 명칭 논란은 일단락됐다.
해양부는 그동안 부산시가 ´부산신항´, 경남도가 ´진해신항´을 각각 주장해왔으나 지역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명칭을 배제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011년 10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신항만 사업은 부산 강서구와 진해시 등에 총 30선석의 컨테이너 부두가 건설될 예정이며, 내년 1월 19일에 1단계 3선석이 개장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