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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 공룡세계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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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6-01-13 18:32:37

"1억년전 사라진 공룡이 부활한다"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꼽히는 경남 고성군이 한국판 '쥐라기 공원'으로 되살아 나고 있다.
곳곳에 산재한 공룡발자국 화석과 상족암 군립공원 공룡박물관을 발판으로 내년 4월 국내 최초의 자연사세계엑스포인 '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4월14일-6월4일) 개최가 목전에 다가왔다.
군내 여기저기서 공룡모형을 본 뜬 가로등과 조형물, 플래카드 등 어딜 가더라도 공룡 천지다.
엑스포조직위원장(고성군수)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고성군과 경남의 미래가 달린 문화산업으로 단순한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엑스포의 성공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성군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공룡발자국 화석 산출지로 일반에 알려진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1982년 1월 하이면 덕명리를 시작으로 회화, 동해, 영현, 개천, 하일, 삼산면, 고성읍 해안 등에서 용각류(龍脚類)중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발자국 9㎝)과 가장 큰 발자국 115㎝)이 동시에 발견되는 등 5천여개의 공룡발자국과 공룡알화석지가 발견됐다.
이는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
이 때문에 미국 콜로라도주, 아르헨티나 서부해안과 더불어 고성이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손꼽힐 만큼 국제적, 학술적 평가는 높았지만 정작 지역민들의 관심은 극히 낮아 천혜의 관광자원이 20여년 보존대책도 없이 방치됐다.
그러나 1999년 9월14일 상족암군립공원 일대가 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보존과 공룡 마케팅이 시작됐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공룡화석이 발견됐지만 고성군은 공룡테마를 재빨리 선점, '고성군 하면 공룡'이란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때마침 2001년 9월 초등학교 4학년 과학교과서에 고성 공룡발자국 화석과 상족암 지층이 실리면서 고성군의 노력에 힘을 실어줬다.
군은 지난해 147억원을 들여 상족암 군립공원에 국내 유일의 공룡박물관을 완공했고 개관 1년이 지나 이곳은 입장료 수입만 20억원에 가까울 정도로 국내 최고의 공룡관광최가 목전에 다가왔다.
군내 여기저기서 공룡모형을 본 뜬 가로등과 조형물, 플래카드 등 어딜 가더라도 공룡 천지다.
엑스포조직위원장(고성군수)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