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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양항, 2011년 환적비중 50%이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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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6-01-17 17:28:10

해양부, ‘전략적 환적 컨화물 유치 종합 대책’ 발표
부산·광양항의 환적화물 비중을 오는 2011년까지 50%이상으로 끌어 올려 부산·광양항을 명실 공히 동북아의 메가 허브 포트(Mega Hub Port)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해양부는 부산항 신항 개장과 중국 상하이 양산터미널 개장 등 동북아 역내 항만간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우리 항만의 동북아의 허브 포트(Hub Port)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환적 컨 화물 유치 종합대책’을 17일 발표했다.
이 대책은 부산·광양항을 동북아 메가 허브 포트로 육성하기 위한 비용절감 등 단기적인 유치방안과 선사 유치 등 안정적·중장기적인 환적화물 확보방안이 포함돼 있다.
해양부는 먼저 부산항 신항 및 광양항의 터미널과 배후부지 건설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8천TEU급 선박의 입항이 가능하도록 부산 북항의 수심을 16m이상으로 준설하는 방안이 검토키로 했다.
또 하역장비 현대화 자금을 지원해 신규장비의 도입과 노후 장비를 교체키로 했으며, 올해에는 23억원을 들여 총 47기의 장비를 현대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피더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해 부산항 기항 피더선사에 지원금 20억원을 지원하며, 피더선사가 물류기업과 공동으로 중국 장강 내륙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특히 부산항의 환적비용 절감을 위해 전년에 비해 기항횟수가 증가한 선사에 대해 증가비율에 따라 전선박의 선박입출항료를 5~100%감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감면금액이 약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사는 1TEU당 1705~3661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볼륨 인센티브제(Volume Incentive)를 개선해 내년부터 지급 대상선사를 3만TEU이상 처리 선사에서 5천TEU이상 처리 선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의 일회적·과시적 포트 세일(Port Sales)을 지양하고, 화물 기종점 분석을 통해 대상항만, 대상 선·화주를 사전에 선정해 집중적·지속적인 유치활동을 하는 ‘맞춤형 타깃 마켓팅’을 전개할 계획장 등 동북아 역내 항만간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우리 항만의 동북아의 허브 포트(Hub Port)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환적 컨 화물 유치 종합대책’을 17일 발표했다.
이 대책은 부산·광양항을 동북아 메가 허브 포트로 육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