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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기간 KTX·새마을호 임시열차 승차권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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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6-01-19 09:13:10

임시열차도 추가운행…20일 오전 9시부터 발매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인 27~31일까지 KTX와 새마을호까지 입석승차가 확대되고, 임시열차도 추가로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20일 오전9시부터 설 특별수송기간 KTX·새마을호 입석승차권과 경부·호남·전라선의 임시열차 승차권을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입석승차권은 ▲서울~동대구 ▲용산~송정리 ▲용산~전주 등 좌석이 매진된 구간에 한해 발매하고, ▲동대구~부산 ▲송정리~목포 ▲전주~여수 등 장거리는 현재 남아있는 좌석과 연계해 입석을 병행 사용할 수 있도록 발행한다.
이 기간동안 이용하는 입석승차권은 이용구간에 따라 KTX 15%, 새마을호 15~20% 가량 할인혜택을 제공받는다.
임시열차는 ▲서울~울산 새마을호 1왕복 ▲서울~부산 무궁화호 2왕복 ▲용산~광주간 무궁화호 1왕복 ▲용산~순천·여수간 무궁화호 2왕복 등 1일 12편이 추가로 운행된다.
입석 및 임시열차승차권은 전산단말기가 설치된 전국 철도역과 여행사에서만 팔며, 인터넷·전화예약은 받지 않는다.
특히 임시열차승차권은 설 연휴 예매대상 승차권의 2% 분량으로 수량이 매우 적어 구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공사 양홍만 유통관리팀장은 “입석허용으로 좌석과 입석승객 모두에게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즐거운 명절을 맞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 승차권은 서울역을 기준으로 27일과 28일 출발열차 대부분이 매진되고, 도착열차는 29일 오후부터 31일 오전까지 좌석이 없으나, 역 귀성 승차권과 비선호 시간대의 승차권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