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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자격을 갖춘 해상교통관제 요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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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6-04-25 09:09:37

올해 총 5회 89명 양성 계획

올들어 두 번째로 21일 해상교통관제(VTS)자격인증 교육과정을 통해 국제적 전문자격을 갖춘 관제요원 14명이 배출됐다.

이들 관제요원은 공항의 항공관제사처럼 효율적인 항만운영과 해상에서의 안전한 선박운항을 위해 전국 14개 항만에서 선박관제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의 기준에 따라 지난해 10월 ‘해상교통관제요원 자격인증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고 국제기준에 적합한 VTS자격인증 교육과정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개설했다.

이 교육은 지방청 소속 관제요원에게 3~14주의 기본교육과정과 VTS정보제공, 항해지원업무, 교통관리업무를 위한 현장직무교육(OJT) 등을 통해 관제요원의 자질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으며,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15명의 자격인증을 갖춘 관제요원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에는 5회의 교육과정을 통해 총 89명의 전문관제인력을 추가 양성할 예정이다. 또 2009년까지 전국의 관제요원 190여명 전원에게 자격을 취득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