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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천600cc 보험료 인하..중고차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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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6-05-16 17:26:25

내달부터 1천600cc 승용차의 자동차보험료가 인하되고 중고자동차의 보험료도 조정된다.

이에 따라 1천600cc 승용차를 구입할 사람은 내달 이후로 미루는것이 낫다. 1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6월1일부터 중형차로 분류돼 있는 1천600cc 승용차를 소형B 1천cc 초과-1천500cc이하)로 변경해 보험료를 산정, 신규 가입 운전자와 계약 갱신 운전자부터 적용한다.

이에 따라 1천600cc 승용차를 갖고 있는 운전자의 보험료가 지금보다 최고 20%안팎 내려간다. 삼성화재의 예를 들면 35세 기혼 남성 2005년식 차량, 보험 가입 경력 3년 이상, 보험료 할인율 30%, 에어백 등 장착, 35세 이상 운전 특약 및 부부한정 특약 가입)의 연간 보험료는 55만2천390원에서 44만7천740원으로 18.9% 싸진다.

이 보험료는 대인배상Ⅰ, 대인배상Ⅱ, 대물보상, 자기신체 피해 보상, 무보험차 피해 보상, 자기차량 피해보상 보험료를 모두 합한 것이다. 따라서 지금 1천600cc 승용차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구입시기를 6월 이후로 미루는게 낫다.

또 출고한 지 4년 이상된 승용차의 자기차량 손해보상 보험료도 낮아진다. 인터넷 보험서비스회사인 인슈넷의 조사 결과, 2001년식 카니발을 혼자 운전하는 35세 기혼 남성의 자기차량 손해배상 보험료는 현재 20만6천720원에서 17만8천840원으로 13.5% 저렴해진다.

대신 출고된지 3년 이내 차량의 보험료는 인상된다. 이와 함께 제일화재가 과거 2년간 교통법규를 위반한 적이 없고 보험으로/사고 처리를 한 적이 없는 운전자에게 적용하는 전체 보험료 할인율을 0.3%에서/0.6%로 상향 조정하는 등 일부 보험사가 법규 준수 운전자에 대한 할인율을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