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교육원 정식 출범
前한진해운 이석행 부장이 설립
해운·물류분야 배움의 장 열어
해운·물류 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해운교육원(Korea Cyber Maritime Academy)이 지난 5월 1일 홈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정식 출범했다.
5월 22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한국해운교육원은 한진해운 법무 보험팀에서 근무한 이석행 부장이 설립한 교육원으로, 온라인을 통해 해운·물류분야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을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한국해운교육원은 온라인을 통해 교육하는 만큼 시간적, 공간적 제약없이 누구나 쉽게 해운·물류분야를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국해운교육원은 이론과 교과서 중심의 교육이 아닌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여 일반인들이 자신이 종사하고 있는 분야의 생생한 현장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강의를 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9월 이후부터는 해운물류 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경우 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고용보험 환급이 가능하게 되어 수강료의 70-80%까지 환급이 가능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직원들의 업무지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
지금 개설된 과정은 부정기선실무, 해상보험, P&I보험 이상 3과정으로 해당분야의 실무자들을 위해 깊이 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강의가 서비스되며 올 6월부터 해운·물류의 기초라 할 수 있는 해운실무기초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해운실무기초과정은 순수 기초과정으로 해운의 개념, 선박에 관한 지식, 선박 운항, 선하증권, 해상보험 등 해운물류 분야의 가장 기본적인 교육으로 개발되어 해운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을 위해 해운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향후 해상법실무, 복합운송실무, 손해사정인과정, 부정기선고급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 서비스할 계획이며 해운물류업계의 숨은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자신만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혹은 많은 해운인들에게 공유하고 교육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할 예정이다.
한국해운교육원의 사업분야는 크게 온라인교육, 해운정책에 따른 해운물류교육 과정 개발 및 참여, 기업 및 협회간 업무제휴를 통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앞으로 한국해운교육원이 우리나라가 해운 물류 지식 강국의 초석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