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고객중심 항만운영 시행
광양, 울산, 포항 입출항 제한 조기 해소
해상교통관제 강화, 서비스도 대폭 개선
해양수산부가 전국의 항만운영을 선주·하주 등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항만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의 질을 높여 항만이용자들에게보다 편리하게 이용(User Friendly Port)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항만운영 개선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항만운영 개선 계획에 따르면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광양·울산·포항 등 3개항에 대한 입·출항 제한을 조기에 해소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이를 위해 다음달 중 항만 및 선박관련 전문가 등으로 ‘입출항 제한 조기해소를 협의체’를 구성해 접안시설별 제한원인을 심층진단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해제가능 범위 등 해결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또 시설확충이 불가피한 접안시설에 대해서는 연차적인 투자계획을 연내에 수립할 계획이다.